2018년 시작한 고양혁신교육 ″2026년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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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양시-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3 협약
  • 등록 2021-02-10 오전 9:26:53

    수정 2021-02-10 오전 9:26:53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오는 3월부터 고양혁식교육지구 세번째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승천 고양교육장이 참석해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년 동안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고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정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오른쪽)과 최승천 교육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고양시 제공)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는 ‘틈과 결, 꿈과 쉼이 있는 배움터,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우는 고양! 아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고양!’이라는 비전으로 고양형 혁신교육정책을 펼친다.

고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지역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추진한다.

그동안의 혁신교육 지원방향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즌Ⅲ는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방향을 진행한다.

고양시 혁신교육지구는 타 지자체 보다 늦은 이재준 시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시작,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시행했지만 고양형 혁신교육 원클릭시스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부터 △지역서점 연계 도서지원 프로젝트 ‘친구야 책방가자!’ △‘고양혁신교육연구소 운영’을 통한 혁신교육 거버넌스 확대 △평화로운 학교문화 네트워크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온마을 행복학교 프로그램’ △학교 공간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승천 교육장은 “이번 고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협약과 부속합의를 통해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고양형 혁신교육 정책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건강한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고양형 혁신교육정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마을이 학교가 되고 시민들의 교육권이 실현되는 혁신교육도시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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