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 자녀 결혼식에 가마꾼으로…코레일 직원 동원 의혹에 "조사 증"

본부장 자녀 결혼식에 직원들 4명 가마꾼 역할
코레일, 25일 사장 주재 긴급회의…감사 의뢰도
  • 등록 2025-04-26 오후 5:10:34

    수정 2025-04-26 오후 5:10:3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코레일 간부의 자녀 결혼식에 직원들이 가마꾼으로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회사 측이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26일 코레일 측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 진행된 A 본부장의 자녀 결혼식에 부하직원 4명이 가마꾼 역할을 했다.

당일 신부가 탄 꽃가마를 든 직원 4명은 A 본부장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A 본부장 측은 선의로 이뤄진 일이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코레일 측은 전날 사장 주재로 긴급회의가 진행됐다며 주요 경연진들을 상대로 윤리 경영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의혹과 관련해 노무법인에 감사를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에서 “아직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이들 파격 변신
  • 시원한 스윙
  • 노출금지했는데
  • '엿 드이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