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대형 SUV 벤자 출시.. 4700만~5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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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에 세단의 스타일리쉬함 더해
  • 등록 2012-11-01 오후 12:29:56

    수정 2012-11-01 오후 1:51:0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가 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세단 스타일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자를 발표하고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요타 벤자는 2008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미국형 SUV로,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미국 외 지역으로의 수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국내 수입 차종은 배기량 2.7리터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벤자 XLE’, 3.5리터 6기통 엔진의 ‘벤자 리미티드’ 2개 모델이다. 모두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XLE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5.2㎏·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9㎞. 리미티드 모델은 272마력, 35.1㎏·m의 힘에 복합연비 리터당 8.5㎞의 효율을 갖췄다.

벤자는 통상적인 대형 SUV에 비해 크기, 특히 높이(전고 1610㎜)가 낮은 편이다.SUV와 세단의 매력을 조화한다는 콘셉트로 개발돼 SUV의 편의성과 세단의 스타일리쉬함을 두루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은 한국인인 청 리(Chung Lee, 이정우) 미국 칼티 디자인 센터 선임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주도했다.

전 모델에 파워트렁크 기능을 더한 스마트키 시스템, 한국형 내비게이션, 옵티트론 계기판, 13개 스피커의 7.1채널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옵션 적용됐다. 전.후륜 구동 배분을 최적화하는 액티브 토크 컨트롤(ATC) 상시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XLE 모델이 4700만원, 리미티드가 5200만원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의 자동차 문화에 국내 고객 눈높이를 결합한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스포츠카 86, 벤자 같은 개성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한국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국내 출시한 도요타 벤자. 4700만~5200만원. 왼쪽은 벤자의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미국 칼티 디자인 센터의 이정우(Chung Lee) 선임 디자이너. 한국도요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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