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 규모 부풀리며 "한국이 또 안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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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07 오전 6:12:32

    수정 2026-04-07 오전 6:37:0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전쟁에서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이 지원해주지 않은 점을 또 거론했다.
AFP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얘기하다 아시아 동맹국도 비협조국으로 지목했다.

그는 “나토뿐만이 아니다. 누가 또 우리를 돕지 않은 줄 아느냐? 한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험지에 4만5000명의 (주한미군) 병력을 두고 있으며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는 김정은 바로 옆”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가 말한 주한미군 규모 4만5000명은 틀린 숫자로 실제로는 2만8000명 정도다. 트럼프가 착각을 했거나 한국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숫자를 부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는 지난달에도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호응하지 않은 데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트럼프는 호주와 일본 역시 비협조적인 동맹국으로 지목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쿠웨이트 등을 거론하며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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