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실책 잇따라.."빙상연맹 조사하라" 청와대 청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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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1-25 오전 9:53:21

    수정 2018-01-25 오전 9:53:21

빙상연맹 행정착오로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빙상연맹이 올림픽을 앞두고 실책을 거듭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심석희가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선수단을 이탈한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노선영이 행정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과거에도 수차례 내부 ‘파벌’ 문제 등으로 논란을 겪었던 빙상연맹의 조직 운영 능력에 대한 스포츠팬들의 불신이 폭발하는 모양새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노선영 올림픽 출전 무산’ 관련 기사에는 연맹을 비난하는 댓글이 도배가 돼 있다. ‘도대체 니들이 할 수 있는 건 뭐냐’, ‘협회는 도대체 왜 필요한거냐’ 등 연맹의 존재 의의를 문제 삼는 댓글이 넘친다.

빙상연맹은 이전에도 원활하지 못한 운영, 선수단 지원 미흡 등의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이 개최국이고,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계 스포츠임에도 관련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에 분노하는 모습이다.

이에 ‘주최국 선수단이 제일 문제 많이 일어나고 시끄럽다’며, 올림픽을 개최하고도 준비가 부실한 점을 비판하는 누리꾼도 있으며 ‘이대로 그쳐선 안된다. 확실하게 개혁해야한다’며 빙상연맹의 적극적인 변화를 요청하는 댓글도 적지 않다.

청와대 청원 페이지에도 빙상연맹의 감사와 해체를 요구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청원 참여자가 아직 많지는 않으나, 오늘 하루만도 관련 청원이 20건 가까이 등록된 상태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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