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박스권 지속…2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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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 2.2bp↓
美재무 “금리 안 내리면 경제 침체”
143조원 눈앞에 둔 채권 대차잔고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
  • 등록 2025-11-03 오전 8:18:05

    수정 2025-11-03 오전 8:20:1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하락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에는 2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1bp=0.01%포인트) 내린 4.079%,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3.4bp 내린 3.57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71.3%를 기록했다.

주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내리지 않을 경우 “경제의 일부 부문(section)은 침체로 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연준의 정책은 경제의 분배적 문제를 발생시켰다”면서 “지금 주택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인데 연준이 모기지 금리를 낮추면 주택(시장) 침체를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거래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부 소폭 낮아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고시 금리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3.061%에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6bp 내린 2.716%에 거래를 마쳤다.

국발계 영향으로 단기물이 일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은 여전히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야간거래에선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4틱 오른 106.48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16.40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 대차잔고는 143조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각각 다른 흐름이었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1.8bp서 34.5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0.3bp서 -7.6bp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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