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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례신도시와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청약 성공을 거두고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사와 부동산 시행사들이 앞다퉈 신규 사업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땅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택지 매입은 주로 중소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올해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까지 가세하면서 알짜 공공택지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요즘처럼 주택 경기가 좋을 때 일감을 확보하고 사업을 벌어야 한다는 조바심이 업계 전반에 강하게 퍼져 있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9월 이후 강릉 유천지구, 평택 소사벌,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등 3개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용지를 매입했다. 강릉 유천지구의 경우에는 124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차지한 부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공택지뿐 아니라 민간택지나 도시개발사업지구 등 다양한 경로로 쓸만한 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부영과 중흥건설, 이지건설, 모아건설, 이테크건설 등의 중견건설사들도 택지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분양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보증 채무 부담으로 한동안 주택사업을 꺼리던 대형 건설사들도 택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분야는 정비사업 위주로 진행해왔지만 올해부터 주택사업을 확대키로 했다”며 “사업성이 양호한 공공택지 위주로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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