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동계 패럴림픽 여자 최초 금메달…이재명 대통령 “새 이정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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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좌식 스프린트 12.5㎞ 우승
평창 이후 8년 만의 금…원정 대회 첫 금메달
  • 등록 2026-03-08 오후 9:30:55

    수정 2026-03-08 오후 9:30:55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가 동계 패럴림픽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개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파라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윤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38분00초1을 기록해 아냐 비커(독일)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 종목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이번 금메달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한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이자, 역대 원정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첫 금메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윤지의 금메달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우승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바이애슬론에서 나온 대한민국 사상 첫 금메달이며, 한국 여성 선수가 동계 패럴림픽 개인 종목에서 거둔 최초의 금메달”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지 선수는 여름에는 수영을 하고 겨울에는 스키를 타며 계절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해왔다”며 “그 노력과 열정이 마침내 설원 위에서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김윤지 선수의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남은 네 개 종목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칠 김윤지 선수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금메달이 김윤지 선수의 삶에 오래도록 큰 자긍심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리’라는 별명처럼 환한 미소로 당당하고 즐거운 도전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파라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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