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도 가격인상 대열 동참..빅파이·콘칩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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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2-07 오후 2:13:20

    수정 2014-02-07 오후 2:23:3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크라운제과(005740)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크라운제과는 빅파이, 콘칩, 버터와플 등 인기 제품 7종의 가격을 7.1~10%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된 가격인 2월에 생산한 제품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인상제품은 빅파이 2800원에서 3000원(7.1%), 콘칲 2800원에서 3000원(7.1%), 버터와플 1000원에서 1100원(10%), 하임 5500원에서 6000원(9.1%), 뽀또 1000원에서 1100원(10%), 땅콩카라멜 1600원에서 2000원(25%), 국희샌드 4200원에서 4600원(9.5%) 등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3년여 만에 단행된 것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경쟁사와 비교해 매출규모에 비해 낮은 광고비 집행 및 비용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을 억제했지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크라운제과의 자회사인 해태제과는 지난해 12월 에이스 등 7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7%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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