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피살 3년…日통일교 회장, 사임·사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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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6 오후 5:13:41

    수정 2025-12-06 오후 5:13:4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일본 통일교의 후신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의 다나카 도미히로 회장이 조만간 사임과 동시에 사과에 나설 전망이다.

다나카 도미히로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장.(사진=연합뉴스)


6일 요미우리신문·아사히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카 회장은 최근 간부들에게 사임 의향을 전달했으며, 고액 기부에 대한 공식 사과를 검토 중이다.

가정연합은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으로 거액 헌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총격범이 진술 과정에서 어머니의 거액 헌금으로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증언해서다.

논란이 커지자 일본 정부는 조사를 거친 후 법원에 가정연합에 대한 해산 명령을 청구했으며, 다나카 회장은 이에 불복해 고등법원에 항고한 상태다. 고등법원 심리는 지난달 종결됐다.

현재 가정연합은 거액 헌금에 대한 환불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보상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다나카 회장의 후임으로는 호리 쇼이치 전 부회장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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