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셸 바흐만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미네소타)이 공식적으로 대선 도전을 선언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흐만 의원은 아이오와 워털루에서 지지자들에게 "미국이 중요한 순간에 있고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권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 | ▲ 미셸 바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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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화당 내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바흐만은 롬니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최근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바흐만은 23%의 지지를 얻은 롬니에 이이 22%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나머지 후보자들을 크게 앞섰다.
바흐만은 공화당내 보수파나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킨 보수주의 유권자 운동단체 `티파티(tea-party)`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그의 고향이기도 한 아이오와주에서는 TV 등에 얼굴을 자주 내밀면서 이미 강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외신들은 바흐만이 그동안 쌓아온 인기를 내년 2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얼마나 표로 승화시킬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