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별이 내리는 다락방’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희극작가 닐사이먼의 ‘굿 닥터’(Good Doctor)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소통의 중요성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명작으로 인정받았다. 원작의 9개 에피소드 중 5개의 에피소드가 무대에 오른다.
원작의 배경을 현대로 옮겨 라디오 프로그램 도중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퇴임을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사연으로 전하는 치과의사, 절망에서 희망을 찾은 작가 지망생, 순정파 할아버지, 국민배우 이야기 등을 통해 소통이 가져오는 공감을 이야기한다.
연극 ‘맥베스’ ‘아유크레이지’ ‘바라다’를 작업했던 손중기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손나은, 홍다빈, 손창성, 이소영, 강재경, 유시연, 김민지가 두 달의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1544-8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