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퍼미안 리소스(PR)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모두 ‘매수(Outperform/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벤징가는 전했다. 평균 목표가는 19.3달러로, 이전(18.67달러) 대비 3.4% 상승했다.
RBC 캐피털의 스콧 하놀드는 목표가를 17달러에서 18달러로 올리며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고, 웰스파고와 파이퍼 샌들러도 목표가를 각각 21달러, 20달러로 상향하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퍼미안 리소스는 텍사스와 뉴멕시코 퍼미안 분지에서 석유·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독립 에너지 기업으로, 최근 안정적 부채 구조(부채비율 0.44)를 유지하면서도 수익성 개선 여력을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탄탄한 자산 기반과 효율적 운영 전략이 장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너지 섹터 내 중장기 매수 유망주로 평가했다.
월가 긍정적 평가와 함께 현지 시간 오전 10시 45분 기준 퍼미안 리소스 주가는 1.84% 하락한 1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