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수원 삼성 대승에 1위 인천 무... K2 선두 경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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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천안에 5-0 대승
'선두' 인천은 수적 우위에도 성남과 2-2 무
'최하위' 안산은 전남 꺾고 19경기 만에 승리
  • 등록 2025-10-12 오후 8:12:12

    수정 2025-10-12 오후 8:12:12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 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라핌(수원 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천안시티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3경기 만에 승수를 쌓은 수원 삼성(승점 63)은 2위를 유지했다. 또 이날 무승부에 그친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71)와 격차를 승점 8점으로 좁혔다. 반면 천안(승점 28)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속에 12위에 머물렀다.

수원 삼성은 전반전부터 뜨거운 화력을 뽐냈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일류첸코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흘러나왔다. 뒤쪽에 자리했던 홍원진이 페널티아크에서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수원 삼성은 3분 만에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22분 세라핌이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문전으로 보낸 공을 박지원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수원 삼성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9분 세라핌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2도움을 기록했던 세라핌이 직접 천안의 골망을 가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수원 삼성은 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김현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무고사(인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두 인천은 성남 원정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인천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적 우위에도 후반 41분 동점 골을 내주며 성남FC와 2-2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인천은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수원 삼성의 추격을 받게 됐다. 2연패 고리를 끊어낸 성남(승점 49)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인천이 앞서갔다. 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가 강력한 헤더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전반 21분 박승호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성남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이정빈이 머리에 맞히며 추격을 알렸다. 하지만 후반 26분 베니시오가 인천 제르소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하며 동력을 잃는 듯했다. 성남은 수적 열세에도 전진했고 후반 41분 김범수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안산 그리너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최하위인 14위 안산 그리너스가 PO 순위 싸움을 펼치는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잡아냈다. 안산은 리그 18경기 연속 무승(7무 11패) 사슬을 끊어냈다. 전남(승점 55)은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따돌렸다. 2연승을 달린 부천(승점 56)은 3위로 올라섰다. 5경기째 승리하지 못한 부산(승점 51)은 6위에 머물렀다.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는 홈팀 충남아산이 경남FC를 1-0으로 제압했다. 충남아산(승점 43)은 9위, 경남(승점 33)은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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