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먹통 내일 보상책 발표…이사회는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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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1-10-31 오후 9:50:44

    수정 2021-10-31 오후 9:50:4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KT가 지난달 25일 전국에서 89분 가량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통신망 장애 사고의 보상 방안을 내일(1일) 발표한다. KT는 앞서 지난달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보상 방안을 논의했다. 일단 결제 시스템 마비 등으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더욱 적극적으로 보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인터넷 장애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과 보상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 설명회에는 재발방지와 고객보상을 위한 CEO 직속 TF 임원진들이 나선다.

앞서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기자들을 만나 “통신 약관 규정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보상대책은 내일 발표되지만 요금 감면과 보상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2018년 11월 발생한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때는 유·무선 전화, 인터넷, IPTV 등이 먹통되고, 카드결제가 안 됐는데 당시 KT는 1~6개월 치 요금을 감면하고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만2000여 명에게 40만~120만 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하지만 당시 피해는 최대 13일 간 이어져 이번 사태보다는 피해 시간이 길었다. 이에 따라 내일 발표될 보상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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