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현실의 만남…'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테마 투어 출시

한국관광공사, 펄어비스와 클룩이 협업
인기 게임 ''검은사막''의 세계를 현실로
투어 상품, 전국 4가지 테마 코스로 구성
게임과 역사, 문화의 융합으로 새로운 여행
퀴즈 이벤트와 굿즈, 인게임 쿠폰 등 제공
  • 등록 2025-03-12 오전 8:41:19

    수정 2025-03-12 오전 8:41:19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투어’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게임제작사 ‘펄어비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과 협업해 인기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연계한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2015년 펄어비스가 출시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5000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8월에는 ‘아침의 나라 : 서울’이라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투어상품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내 주요 배경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관광객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투어는 △서울(경복궁, 한국민속촌 등) △남포 관문(청주 상당산성, 보은 법주사 등) △놉새(수원화성, 부천 원미산 등) △달별(서울 은평한옥마을, 파주 감악산 등) 등 총 4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높새 패키지’와 ‘달벌 패키지’는 봄과 가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클룩은 이번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투어’를 단독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게이머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한국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재, 관광 명소를 게임 세계관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존 한류 중심의 한국 관광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투어’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투어 중 참가자들에게는 게임 테마에 맞춘 스토리텔링, 퀴즈 이벤트 등이 제공되며, 정답자에게는 검은사막 굿즈가 증정된다. 또한, 예약자 선착순 1000 명에게는 검은사막 인게임 쿠폰을 준다.

상품 가격은 40달러(약 5만 8000원)에서 72달러(약 10만 5000원)이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안내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호철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은 “이번 투어상품은 K-게임 배경지를 활용한 색다른 방한관광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방한 수요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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