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크라우드웍스(355390)가 강세를 보인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의 주요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크라우드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5.02%(630원) 오른 1만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AI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의 주요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은 문서의 복잡도 분석을 기반으로 전처리 자동화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이 같은 기술이 특허로 출원된 것은 국내 업계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해당 기술은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에 필수적인 비정형 데이터 전처리를 지원한다. 문서 구조의 복잡도를 정량 분석해 자동화 범위를 설정하고, 전문가 투입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복잡한 문서에서 인식률이 떨어지고 데이터 전처리 품질이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실제 전처리 대상 문서가 수십만 페이지에 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자동화 범위와 전문가 투입 여부를 사전에 판단해 품질을 확보하고 리소스를 효율화하는 것이 비용 최적화를 위한 필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