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보수 대통합, 진정성 없어…뭉쳐봐야 매일 싸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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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1-07 오전 10:18:39

    수정 2019-11-07 오후 1:12:16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보수 대통합론’에 대해 “진정성 없고 신기루 잡는 이야기”라고 힐난했다.

하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공화당부터 변혁 비상행동까지 다 통합하자는 이야기는 마치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이 다 통합하자는 이야기랑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힘을 합치면 좋지만 우리공화당은 민주당 심판보다 보수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성세력에 대한 심판이 주 목적인 정당”이라며 “뭉쳐봐야 지지고 볶고 매일 부부싸움만 할텐데 결혼해가지고, 차라리 안 뭉치는 게 낫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당내 변화와 혁신 비상행동) 내부에선 (기존 계획대로) 창당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우리의 창당이 우선이고, 개혁적 세력을 중심으로 보수를 재편하는 게 필요하다”며 “가장 좋은 그림은 헤쳐모여 해서, ‘탄핵을 심판하자’는 과거 지향 세력을 배제하고 미래지향세력, 개혁 세력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신당창당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주변 이런 교란 분위기에 동요하지 않고 우리 나름대로 뚜벅뚜벅 신당 창당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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