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상겸은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 첫 메달을 가져왔다. 아울라 한국 스포츠 역사상 동·하계를 통틀어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 한국은 하계 올림픽에서 320개(금109·은100·동111), 동계 올림픽에서 79개(금33·은30·동16) 등 총 399개 메달을 수확했다.
김상겸은 한국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베테랑이자 맏형이다. 2014 소치(17위)부터 시작해 2018 평창 대회(15위), 2022 베이징(24위)까지 계속 올림픽 문을 두드렸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출전한 네 번째 올림픽에서 감격의 첫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깜짝 은메달이라 더 값지고 놀라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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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은 이어진 4강전 1조에서도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위 랭커 잠피로프가 레드 코스를 택하면서 블루 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김상겸은 초반 0.21초 차 뒤진 채 출발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격차를 좁혔고 마지막 구간에서 속도를 높여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했다.
바록 금빛은 아니지만 김상겸은 2018 평창 대회에서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은메달을 딴데 이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 역사상 두 번째 메달리스트가 됐다.
동메달은 준결승전에서 김상겸에게 패했던 잠피로프에게 돌아갔다. 잠피로프는 3·4위전에서 팀 마스트냑(슬로베니아)를 카메라 판독 끝에 누르고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이상호는 16강전에서 안드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게 0.17초 차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두 선수가 나란히 코스를 내려오면서 달리며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32명의 선수가 두 코스를 한 차례씩 달려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이 결선에 진출,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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