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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4.1% 올라, 2023년 2월(4.8%)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훨씬 큰 이유는 농림수산품이 전월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보다는 올랐고, 반도체 가격 역시 한달 전보다 1년전에 비해서 더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물 물가는 농산품(-5%), 축산물(-1.6%)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3.3%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1.9%)과 화학제품(6.7%)이 크게 오르면서 공산품이 3.5% 상승했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은 지난 1997년 12월(57.7%) 이후 28년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뛰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기업이나 도매상에 판매하는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가격에 반영된다.
서비스 품목 중 위탁매매수수료가 전년동월대비 94.6% 오르면 두배 가까이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주가 상승으로 주식위탁매매 수수료가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수입품을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는 전월대비 2.3% 상승했다. 원재료(5.1%)와 중간재(2.8%)를 중심으로 올랐고, 최종재 상승폭은 0.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내 출하와 수출을 포함해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을 나타내는 총산출물가는 전월대비 4.7%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3% 하락했으나, 공산품의 수출(14.6%)과 국내 출하(3.5%) 물가가 모두 오르면서 7.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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