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분쟁` `슈퍼스타K`..희로애락 겪은 케이블TV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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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A, 올해 케이블 10대 뉴스 발표
  • 등록 2010-12-28 오후 1:59:21

    수정 2010-12-28 오후 1:59: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케이블TV 업계는 지상파방송 재전송 분쟁 등 심각한 위기를 맞으면서도, `슈퍼스타K2` 같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 열풍을 통해 또다른 희망을 봤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10년 이 같은 내용의 `케이블TV 10대 뉴스`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올해 케이블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지상파 재송신 분쟁`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실시간 방송 유료화 요구로 1500만 케이블TV 가입가구에서 지상파 TV를 볼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뻔 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로 급한 불을 껐다. 방통위는 분쟁 최소화를 위해 제도개선 전담반을 꾸리고, 내년 1월 중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지상파 MMS(멀티모드서비스) 도입 움직임`도 케이블TV에 위협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7일, 내년 지상파 다채널 방송을 의미하는 MMS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케이블 측은 "방송시장의 지상파 독과점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상파 MMS 허용은 유료방송 콘텐츠 및 플랫폼에도 심각한 위기를 가져 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엠넷의 `슈퍼스타K2`가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전국민적 인기를 얻으며 케이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 경합을 벌인 허각, 존박 등은 연일 인터넷 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종교계, 정치계에서까지 회자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협회는 이 밖에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350만명 돌파 초읽기 ▲디지털케이블 유료 VOD 이용 300% 증가 ▲월드컵 중계 등 보편적 시청권 논란 ▲통신사 디지털유료방송 끼워 팔기 활개 ▲PP 자체제작 열풍 ▲종편PP(채널사용사업자) 및 신규 보도PP 등장 예고 등을 올해의 뉴스로 꼽았다.

▲ 슈퍼스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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