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문화관리병 모집 폐지…일반·기술병 및 전문특기병으로 전환

  • 등록 2017-05-26 오전 10:22:57

    수정 2017-05-26 오전 10:53:0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병무청이 올해 9월부터 공군 전문화 관리병 모집분야를 폐지하고 관련 모집분야를 일반·기술병으로 통합 또는 전문특기병으로 분리해 모집한다.

전문화관리병을 일반·기술병으로 통합하게 된 것은 두 분야의 지원 자격이 자격·면허 소지·전공 이수 등 유사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혼란 방지와 모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다만 특기에 맞는 자격·전공·경력 등이 요구되는 분야는 전문특기병으로 분리해 선발함으로써 적격자가 뽑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따라 관제병·정비병·토목시설유지병·체계운영병·유선정비병·전기정비병·운전병·차량정비병 체육시설관리병·급양병·유류관리병·건설기계운전병·설비운영병·환경관리병 등의 전문화관리병은 일반·기계·통신전자전기·차량운전·차량정비·시설 직종의 일반·기술병으로 통합된다.

또 정훈병·식별보조병·의무병·근무지원병·CBT개발지원병·웹디자인제작병 등 전문화관리병은 정훈병·식별보조병·이발병·전문의무병·콘텐츠제작병·웹디자인병 등 전문특기병으로 변경된다.

전문특기병으로 바뀐 정훈병과 콘텐츠제작병은 5월 30일 접수자부터, 그 외 전문특기병과 일반·기술병으로 전환된 특기는 7월 이후 접수자부터 적용된다.

특기별 세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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