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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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3년간 116억원 투입해 완공
  • 등록 2011-06-29 오후 2:13:10

    수정 2011-06-29 오후 2:34:05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대성그룹은 29일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국내 최초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2만300㎡(약 6150평) 부지에 준공된 태양열 발전 시스템은 태양열을 반사하는 직경 2m의 반사경(헬리오스태트) 450개, 태양열을 흡수하는 흡수기와 200킬로와트(kW)급 발전 터빈이 설치된 50m 높이의 타워로 구성됐다.

대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성에너지(117580)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돼 시스템 설계 및 건설에 착수했으며 3년만에 완공했다.

발전소 건립에는 정부 출연금 71억5000만원, 민간 부담금 45억원을 합쳐 총 116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준공식에서 "우리나라가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성그룹은 향후 이 기술을 토대로 태양 추적, 고효율 집광 등 고도의 기술을 접목해 국내 뿐만 아니라 몽골,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태양열 발전 플랜트 건설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양열 발전은 반사경으로 태양열을 반사, 한 곳으로 집열시켜 이를 각종 발전 사이클의 열원으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 대규모로 설치할 경우 경제성 측면에서 태양광 발전보다 앞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25년 전세계 태양열 발전 용량 규모가 약 36기가와트(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GW급 발전 시설 건설에 약 3조원 이상이 투입됨을 감안할때 2025년까지 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 대성그룹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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