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4조648억원, 영업이익 5314억원, 당기순이익 383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2%나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4% 줄었다. 4세대 LTE 서비스 관련 설비 투자로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의 3분기 투자비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552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SK플래닛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주파수 재할당과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확대로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수는 총 2635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2만3000명 증가했으며 가입자당 매출(ARPU)은 4만62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0원 줄어들었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기획실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도래와 LTE 서비스 상용화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로 시장 리더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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