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로 이전을 합의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추가돼 근무 인원만 두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고양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대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 | 지난해 12월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식.(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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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경기도는 지난 12월 ‘道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남부권에 위치한 3개 공공기관을 고양시로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최근 변경 제안서를 제출한 경기도시공사는 고양시 일대 상주하는 고양사업단을 기존에 이전을 합의한 3개 공공기관과 함께 기업성장센터에 입주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양사업단 이전이 확정되면 근무인원이 기존 16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난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계획도 변경 제안서에 일부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기도의 이번 결정으로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 및 인근에 조성중인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사업과 맞물려 자족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2025년까지 경기도 4개 공공기관의 업무공간을 위한 통합청사 등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