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코마이스터, 공모가 5200원 확정…15일 상장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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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하단가격 대비 10%↓…“과거 경영실적 반영”
“1Q 괄목할 수주계약 체결…노하우와 호혜적 시장 환경으로 도약”
  • 등록 2018-03-05 오전 10:29:59

    수정 2018-03-05 오전 10:29:59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폐기물 슬래그 처리 회사 에코마이스터는 공모가가 5200원으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에코마이스터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물량인 134만주 중 기관이 78.5%, 일반투자자 20.0%, 우리사주 1.5% 순으로 배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희망 밴드인 6000~8500원의 하단가격보다도 10% 이상 낮게 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철도사업의 안정성과 환경사업의 고성장과 고수익성을 모두 갖춘 회사인데도 판매방식에 다소 시행착오가 있었던 과거 경영실적이 많이 반영된 것 같아 아쉽다”면서 “올해 자원순환기본법이 발효돼 국내의 모든 철강업체들이 슬래그 처리에 에코마이스터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부산물인 피에스 볼(PS Ball)도 인도산 연마재 채굴 금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보는 등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공모가격은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사업성과 과거의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한 기관 투자자 간의 기업가치 평가 의견이 나뉘면서 공모투자자 보호를 고려해 낮은 방향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마이스터는 지난 1976년 산업 설비기업으로 출발했다. 1989년 철도차량 차륜전삭기와 차륜선반 제작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국내 철도 차륜전삭과 검사 분야에서 높은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오상윤 대표는 “올해 1분기 중에 괄목할 만한 SAP 수주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작년 말에 해외 영업 전문가팀이 제대로 갖추어 졌으므로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과거의 경험에서 쌓인 노하우와 호혜적인 시장 환경을 바탕으로 힘껏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마이스터는 5일~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15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 후 상장 주식 1079만 주 중 24.0%인 258만주가 보호예수되며 유입되는 공모 자금은 기업의 성장 동력인 인재개발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 및 한화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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