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겐 슈퍼카를"..전동승용완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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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근 3년새 전동 승용 완구 매출 3배 성장
BMW·페라리 등 실제 자동차 모델 축소..아빠들에게 특히 인기
  • 등록 2014-04-07 오전 11:43:30

    수정 2014-04-07 오전 11:43: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자녀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는 아빠, 일명 ‘프레디족’(Friend+Daddy, 친구 같은 아빠)’이 늘면서 ‘야외형 완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무선 조종 완구 매출은 매년 20% 가량 신장했다. 특히 ‘전동 승용물’의 경우 3년 새 2~3배 이상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TT 전동 자동차
올해 들어서도(1~3월) 무선 자동차는 14.4%, 무선 로봇은 15.7%, 무선 비행기는 31.3%, 전동 승용물은 20.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들의 경우 아이들과 야외 활동을 하면서 노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같은 완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전동 자동차 완구는 BMW, 아우디, 벤츠, 페라리 등 유명 브랜드의 자동차를 모델로 제작돼, 아빠들에게 평소 로망이었던 슈퍼카를 구매할 수 있는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측면도 있다.

이와함께 성인용 퀵 보드도 164.9%로 3배 가량 신장해, 젊은 아빠들이 완구 시장의 또 다른 고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최근 프레디 열풍으로 야외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동 자동차, 무선 조종 완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이들만의 완구에서 어른들의 놀이감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롯데마트에서도 전동 승용 완구 품목 수를 지난해 보다 50% 확대하는 등 프레디족을 위한 상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나들이철을 맞아 전국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잠실점, 부산점 등 28개 토이저러스 매장 및 완구 매장에서 ‘승용 완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단, 덕진점, 포항점 제외)

전동 승용차, 퀵 보드, 자전거 등 야외용 승용 완구 40여개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무선 전동 승용차인 ‘벤츠 SLS AMG(4세이상)’를 20만원에, 일반 승용물인 ‘뽀로로 클래식 쿠페(2세이상)’를 9만7500원에, 유아용 세발 자전거인 ‘빅 트라이크(2세이상)’를 6만9000원에 정상가 대비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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