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지난 4일
한독(002390)과 40억 규모의 지분 투자 유치 및 줄기세포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독은 SCM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에 대한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SCM생명과학은 올해 안에 ‘중증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의 호주 임상 1/2a상을 시작하고 이후 미국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SCM생명과학과 줄기세포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고 한독이 집중하는 바이오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합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국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 중인 한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 관계를 발전시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한 SCM생명과학은 원천기술인 ‘층분리 배양법’을 이용해 다양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증 아토피 피부염 외에도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급성췌장염, 간경변 등 면역질환에 대한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