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카이위안, 4800억원에 파리 샹젤리제 메리어트호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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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17 오전 11:34:45

    수정 2014-06-17 오전 11:34:4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국 철강업체와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카이위안홀딩스(이하 카이위안)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을 3억4450만유로(약 4777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 전경
카이위안이 전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카이위안 지분 5.54%를 소유한 두솽화(杜雙華)로부터 2억8000만달러(약 2860억원)를 차입해 인수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솽화는 중국 최대 민간 철강제조업체 중 하나인 르자오강철의 창업자 겸 회장이다.

카이위안은 지난해 12월 홍콩 셩완(上環)지역에 위치한 32층 90실 규모의 건물을 4억8800만홍콩달러(약 643억원)에 매입한 이후 6개월만에 파리 메리어트호텔 인수를 성사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인수 금액 중 2억2600만유로는 건물에 대한 부동산 가격으로 책정됐고 1억1850만유로는 호텔 운영 및 지주회사 인수에 대한 대가다. 카이위안은 이번 인수를 오는 9월 5일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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