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전 회장 리스트 확보…김기춘·허태열 전 실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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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4-10 오후 12:13:23

    수정 2015-04-10 오후 12:13:2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검찰이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뿌린 정황을 담은 메모를 확보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전날 성 전 회장의 시신을 검시하는 과정에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이름과 특정 액수가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메모지는 성 전 회장의 바지 주머니에 담겨있었다. 한장짜리 메모장에는 일부 정치권 인사 이름과 금액이 기재됐다. 날짜까지 표기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기명된 인물에 대해서 “전달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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