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4.8%…지난주보다 1.1%P ↓ [리얼미터]

민주 45.6% vs 국힘 37.4%
“G20 순방 성과는 상승 효과…野 탄압 프레임은 부정적 영향”
  • 등록 2025-12-01 오전 8:32:53

    수정 2025-12-01 오전 8:32:53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5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24~28일 실시한 11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4.8%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결과는 44.1%,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결과는 10.6%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40.7%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32.4%로, ‘잘 못하는 편’은 8.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G20 순방외교 성과가 지지율 상승효과를 불러왔고,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등 정치보복 및 야당 탄압 프레임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또 “달러-원 환율과 4연속 금리 동결 등 고환율·고금리도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봤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6%, 37.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6%p 올랐다. 이외에도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4% 순을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순직해병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기소,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등이 보수층 결집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24~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p다. 정당 지지도는 27~28일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4.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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