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가보훈처장으로 유임된 박승춘 내정자는 북한 군사정보 관련 부서에서 군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북한통이다. 또한 현재까지 발표된 박근혜 정부 장·차관급 인사 중 유일하게 유임된 인물이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내정자(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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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2월, 보훈처장에 임명된 박 내정자는 육사 27기 출신으로 군 복무기간 동안 합동참모본부 군사정보부장, 9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4년 그는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사건과 관련해 당시 북측과의 교신내용을 일부 언론에 제공, 물의를 빚어 군복을 벗었다.
전역 후에는 2005년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민간단체인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박 내정자는 2008년 4·9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보훈처장에 임명된 후로는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뒀다. 가족은 부인 김남순(61)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약력 ▲1947년 강원 강릉출생 ▲육사 27기 ▲12사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정보부장 ▲9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