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코펜하겐, 한식기 출시로 韓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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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그릇, 론칭 첫 달에 매출 30% 차지
한식 그릇 선전으로 올해 매출 성장률 45% 기대
  • 등록 2013-05-20 오후 1:51:23

    수정 2013-05-20 오후 2:41:4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이 한식 그릇 론칭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동은 한국 로얄 코펜하겐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소공동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로얄 코펜하겐, 한국의 오색을 담다’ 전시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로얄 코펜하겐은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해 올 1월 한식 그릇을 단독 출시했으며, 2월에 전년 동기 대비 약 4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한식 그릇이 전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며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오동은 대표는 “올해말까지 총 6개의 라인에서 한식 그릇을 선보인데 이어 2015년까지 추가로 2개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식 그릇이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한동안 수급에 문제가 생겨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영역 확대를 위한 냉장고 보관 용기 시장도 진출한다. 한국은 밑반찬을 뚜껑이 있는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둔 뒤 끼니 때마다 꺼내 먹는 식습관을 고려해 제품군도 다양화할 방침이다.

한식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 위해 한국의 주요 무형문화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제품도 선보였다. 작년 5월에는 김수영 유기장(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과 함께 유기 티스푼을, 올해에는 정봉섭 매듭장(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과 함께 예단 박스 매듭을 개발했다.

오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고 전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마켓”이라며 “일본보다 4배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 한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덴마크 등 기타 해외 시장으로 역수출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얄 코펜하겐은 오는 23일까지 국내 중요무형문화재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 정봉섭 매듭장과 개발한 매듭 스푼 받침 리미티드 에디션을 100세트 단독 판매한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이사(왼쪽)가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과 함께 ‘문화유산 교류 협력 체결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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