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글로벌 리딩케미컬 그룹으로 정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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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환경 암초투성이..강자에게는 기회될 것"
"시대변화에 부합해야..올바른 신념과 윤리 필요"
  • 등록 2017-01-02 오전 10:19:19

    수정 2017-01-02 오전 10:19:19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011780)화학그룹 회장은 새해 대내외 경영환경과 석유화학 업황 등이 녹록지 않겠지만 ‘글로벌 리딩 케미컬 그룹’으로의 정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구 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강자에게는 기회가, 약자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1900년대 초 미국 헨리포드의 이름을 딴 ‘포디즘’은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고, 매커니즘은 ‘장인’ 중심의 제조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바뀌었다. 21세기 스티브 잡스는 ‘창의력’, ‘직관’ 으로 세상을 바꿔놨다”며 “기업도 시대 변화에 부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금리 인상, 브렉시트, 중국 정부의 한류 규제 등 대내외 경영환경은 암초투성이고, 석유화학 업황 역시 정부의 산업 구조조정 방안과 인도, 중국에서의 반덤핑 제소, 중국의 한국기업에 대한 무역재제 등 시련의 계절”이라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작년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 제2에너지 증설과 NB 라텍스(Latex) 병행생산 설비 구축을 마쳤고 금호피앤비화학은 페놀, 아세톤, 큐멘 증설을 완료했다. 영광백수풍력발전과 강원학교태양광은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됐다.

박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올바른 신념과 윤리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기업에서 이러한 구태가 계속된다면 모두가 지금보다 더 싸늘한 시선을 보낼 것이고 비리기업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전문]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신년사
☞[나누는 기업들]금호석유화학그룹, 안전·환경지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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