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전자 세탁기에서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인 미국 워시라바(Washlava)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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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가 최근 모바일 세탁 플랫폼 스타트업인 미국 워시라바(Washlava)에 지분을 투자했다.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자사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반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접목해 관련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워시라바가 진행하는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는 스타트업이 창업 이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초기 투자다.
2017년 설립한 워시라바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기숙사와 호텔, 빨래방 등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세탁기와 건조기에 대한 예약과 제어, 결제가 모두 가능한 모바일 세탁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대학 기숙사에 사는 학생은 좁은 공동 세탁실에 줄을 설 필요 없이 수업을 들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세탁기를 예약할 수 있다. 또 세탁물만 투입하면 결제부터 세탁 코스선택 등을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다.
LG전자는 앞서 워시라바 서비스의 시장 성공 가능성은 물론 자사 가전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 7월부터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해왔다. 이번 투자로 LG전자는 워시라바의 모바일 세탁 플랫폼을 통해 미국 내 주요 대학 캠퍼스에 자사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한 간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보영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류관리 기술에 워시라바의 플랫폼을 더해 고객에게 편리한 세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의류관리가전을 지속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