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무상, 외교2차관 통화 "韓, 백신 개발 참여 요청"

英 요청으로 전화 통화
2차관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회의 개최 제안"
  • 등록 2020-05-01 오후 9:38:51

    수정 2020-05-01 오후 9:38:51

이태호 외교부 2차관(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1일 나이젤 아담스 영국 아시아 담당 국무상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해 업무에 복귀한 것을 축하하며, 양국간 협력이 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아담스 국무상은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필수적인 백신 개발 등에도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부분의 협력이 계속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가까운 시일내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회의(Senior Economic Dialogue)를 대면 혹은 화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아담스 국무상은 관련 제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및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회의는 브렉시트 등 한영간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 양구간 신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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