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수명주택 특화 민간참여사업 공모 추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1일 공공주택 최초 ''우수'' 등급
사업비 부담 완화·인센티브 확대 등 혜택
  • 등록 2025-05-20 오전 8:35:49

    수정 2025-05-20 오전 8:35:4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부터 ‘우수’ 등급 장수명 주택 건설을 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우수’ 등급 장수명 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는 특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 이는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사업대상지는 의왕군포안산 A1-2블록으로 뉴:홈 선택형(공공임대) 963가구가 ‘우수’ 등급 장수명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장수명 주택은 우수한 내구성과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을 갖춰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뜻한다. 현행 건축법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시 장수명 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한다. 내구성·가변성·수리 용이성 등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으로 등급이 나눠진다.

LH는 ‘우수’ 등급 확보를 위해 △라멘(보, 기둥) 구조 적용 △가변 벽체 비율 상향 △욕실·화장실 당해층 배관 설계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최초 ‘우수’ 등급의 장수명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 만큼 LH는 사업비 부담 완화, 인센티브 확대 등 공모 여건을 개선해 민간사업자 참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결과는 7월초 발표된다. LH는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업해 기본설계 확정, ‘우수’ 등급 장수명 주택 인증을 받은 뒤 연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올해 34개 블록 약 3만 가구 수준의 민간참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블록 1만 4000가구에 대한 공모를 시행했다. 남은 17개 블록 1만 6000가구에 대해서도 이달 내 공모를 마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장수명 주택은 건축물 수명을 연장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쉬운 교체·수선·유지 관리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민간 건설사와 협력해 고품질 장수명 주택 보급 확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좋았다가 나빴다가
  • '241명 사망' 참사.."안돼!"
  • 각선미·청순미
  • 李 점심은 김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