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비스업부문의 매출액은 총 1428조원으로,1년 전에 비해 2.3%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감률(8.8%)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임대업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매출이 5.5%나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밖에 도·소매(1.4%), 하수·폐기·원료재생(0.3%) 업종이 전체 평균치를 하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체 개수는 예년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사업체당 매출은 지난 2006년(-0.6%)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사업체당 매출은 5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체당 매출이 줄어들면서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전년대비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소매와 부동한·임대 업체들의 종사자 1인당 매출액 감소 폭이 컸다.
이처럼 사업체당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건 자영업 신규 진출 급증으로 인한 과당 경쟁의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프랜차이즈(가맹점) 업체 규모는 17만5000개로 집계됐다.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종이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매출 규모는 40조7683억원으로 집계됐다. 가맹점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억3270만원, 2450만원 수준이다. 가맹점당 영업이익은 수리·개인서비스(3060만원), 도·소매(2960만원)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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