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멘토 "김건희 여사 사적채용? 다른 정부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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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문제는 尹 정부가 신속 대응했어야"
尹 대통령에 대해선 "성공신화에 젖어있다"
  • 등록 2022-08-23 오전 11:25:43

    수정 2022-08-23 오전 11:25:43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2일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지인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 “오히려 다른 정부에 비해 그런 면은 적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
신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사적 채용은 프레임 작업에 의한 용어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내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인사 등에 청탁을 해온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에 대해선 “윤 정부가 조금 더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처했어야 됐다”면서도 “법사가 아주 교묘한 사기 행동을 한 것으로 듣고 있다. 어떤 사람을 불러 놓고 전화를 받는 척하면서 ‘지금 대통령한테 전화가 왔다’는 식으로 사기를 친 사람이 있다는데 아주 단호한 처분을 내려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 “인사문제가 실패했다고 보는 것에 상당한 근거”라며 “윤 대통령이 성공신화에 젖어 있었던 것 아닌가. ‘정계에 입문한 지 1년도 안 돼 대통령이 됐다’ ‘내 방식대로 해와서 잘 됐다’는 관념에 지나치게 젖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꾸린 전략에 의해 제대로 해나가면 훌륭한 국정운영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실은 국민이 그렇지 않다”며 “국민은 장관을 한 지다자로 생각하는데 윤 대통령께서는 단순한 참모로 생각하신 것 아닌가. 이런 점에서 양자 괴리가 일어나 국민 기대가 충족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성공에 도취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그런 면에서 조금 자만의 기운이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며 “윤 정부의 장관이나 대통령실 구성원에게서 국민이 믿음을 가질 분들이 조금 적다. 추석 전후로 인사 보완이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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