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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8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이화교에 걸린 이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했다. 이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찰과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9일부터 경찰청을 포함한 전국 278개 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선거 사건으로 총 162명을 수사하고 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8일 상황실 개소식에서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