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 확정…연휴 기간 상승한 미국채 금리[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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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1.9bp↑
미국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94.1%
바 연준 이사 “금리인하 신중해야”
장 마감 후 美 미시건대 소비자심리
  • 등록 2025-10-10 오전 8:06:50

    수정 2025-10-10 오전 8:06:5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확정 재료 등을 반영하며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10월 미시건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1bp=0.01%포인트) 오른 4.140%,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3bp 오른 3.597%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0월 인하 가능성은 99.4%서 94.1%로 하락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채 금리는 연휴 직전 수준보다 상승했다. 지난 2일 기준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100%, 2년물 금리는 3.537%로, 연휴를 거치며 4bp, 6bp씩 오른 상황이다. 반면 국내 장에서는 연휴 동안 WGBI 편입 확정 재료가 발생, 이날 국고채 금리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될 지도 관심이 쏠린다.

간밤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 이사는 미네소타 경제클럽 연설에서 “상식적으로 불확실성이 클 때는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는 이날 실시된 220억달러 규모의 미국채 30년물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4.734%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당시 4.651% 대비 8.3bp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간밤 대외 금리와 WGBI 편입 확정 재료를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여전히 2.9%대 중반을 상회 중인 만큼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간밤 야간거래는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6.4bp서 37.8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1bp서 -13.8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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