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헬스체이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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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헬스체이너스(HealthChainUs)가 30일 헬스체이너스 토큰(HCUT)을 국내 원화 입금 거래소 프로비트(Probit)에 상장한다.
헬스체이너스는 다수의 전문병원과 협업하여 개발한 병원과 환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환자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기존 병원의 의료 기록 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부터 ‘헬스체이너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 관광(Medical Tourism)을 오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엠티체이너스(MT-ChainUs)’ 서비스가 하이퍼레저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
기존에 일부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 기록 관리 소홀과 조작 등의 문제는 종종 병원과 환자 간의 신뢰가 하락하는 결과를 야기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헬스체이너스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의료 기록 관리 체계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윤수 헬스체이너스 대표는 “헬스체이너스는 전문병원에 적용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환자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기존의 전자의무기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병원과 환자간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엠티체이너스는 한국의 의료진을 찾는 해외 환자에게 신뢰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둔 헬스체이너스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추후 병원 이외에 숙박, 교통까지 생태계를 확장해참여자들이 플랫폼에서 보상받은 헬스체이너스 포인트(HCUP)의 사용 범위 또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헬스체이너스는 투비코와 기술개발계약을 맺고 추후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헬스체이너스 토큰(HCUT)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