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에너지차관 "아파트 노후변압기 조기 교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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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변압기 교체사업으로 지원받은 아파트 방문
최근 노후변압기 및 용량부족으로 정전·화재 늘어
사업 신청한 단지에 대한 신속한 사업 추진 독려
  • 등록 2021-09-09 오전 11:00:00

    수정 2021-09-09 오후 6:05:53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은 “아파트 정전과 화재 사고를 예방을 위해 오래된 변압기를 조기에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 8일 오후 4시 노후변압기 교체 현황과 전력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용인 신갈정문아파트를 방문했다. 박 차관이 찾은 신갈정문아파트는 1997년에 준공된 85세대의 아파트다. 올해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 사업을 신청해 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돼 지난 6월 22일 변압기 교체했다.

박기영(사진 맨 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긴갈정문아파트에서 이종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변압기 교체 현황과 전력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입주민은 “아파트 준공 후 20년이 넘었는데 노후한 변압기 때문에 정전이나 화재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걱정스러웠다”며 “이제는 그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아파트 구내 전력설비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아파트 정전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변압기의 조기 교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여름철이 지나가고 있지만 이제는 내년 여름을 미리 대비한다는 자세로 변압기를 점검·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와 한국전력이 교체 지원 사업을 연중 진행하므로 노후 변압기 교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차관은 또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 사업을 신청한 단지에 변압기가 조속하게 교체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한전에 당부했다.

산업부와 한전은 2019년도부터 아파트 변압기가 오래되거나 용량 부족 문제로 정전과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설비 조기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249개 단지, 지난해 80개 단지의 설비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총 329개 단지의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 올해는 174개 단지를 대상으로 변압기 설비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교체 대상은 변압기 설치 후 15년이 지났고 세대 당 계약 전력이 5㎾ 미만이며 서울과 6대 광역시 매매 중위값 평균(5억 7000만원) 이하인 아파트다. 산업부와 한전은 노후 변압기 교체 지원 신청 아파트 중 노후도와 고장 빈도, 가구당 용량, 전용 면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교체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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