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결식엔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러스 볼스(Russ Boles), 테일러시 시장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장 데이브 포터(Dave Porter), 경제개발청 국장 지은현(Eunhyon Chi), 조지타운 경제개발이사 카메론 굿맨(Cameron Goodman), 테일러시 경제개발공사 CEO 벤 화이트(Ben White), 라운드락챔버 이사 다니엘 모리시(Danielle Morrissey) 등 주요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채비와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가 지역 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채비와 협력을 통해 충전소 구축·운영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채비는 2022년부터 북미 시장에서도 매년 3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이루고 있다. 또 일본 주요 충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해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채비는 윌리엄슨 카운티를 중심으로 충전소 부지 선정,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인센티브 및 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채비는 텍사스 및 윌리엄슨 카운티 지역 내 충전 인프라 판매 지원, 금융 지원, 정책 지원을 포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미국 시장 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비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국 내 경제개발 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 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채비 외에도 용인시 및 ‘Semicon Korea 2025’에 참석해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킹 행사인 ‘Exploring Opportunities in the U.S.’에도 참여하며 반도체, 전기차 외에도 AI 및 바이오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