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5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12개 차종 선정…글로벌 車그룹 중 최다
현대차·제네시스, 전체 2위·고급 브랜드 1위
한층 강화된 충돌 평가서 우수한 성적
  • 등록 2025-03-14 오전 8:44:28

    수정 2025-03-14 오전 8:44:2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 투싼. (사진=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V80. (사진=현대차그룹)
13일(현지시간) IIHS 발표에 따르면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가 선정됐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선정으로,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특히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하면서 전체 TSP+ 또는 TSP 선정 차종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71개에서 48개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특징이 있다. 전면 충돌 평가 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해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하는 시험을 한 것이다.

데이비드 하키 IIHS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차량들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강화되는 IIHS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다수 차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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