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구직자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기업 취업,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국제교육원, 서초구청,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금융감독원 등의 기관도 협력했다.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해외취업관은 현장 참가가 어려운 해외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채용 상담을 병행 운영한다. 올해는 외국인투자기업 147개사, 해외기업 124개사, 외국인유학생 채용기업 102개사 등 총 370여개사가 참가했다.
외국인투자기업과 해외기업, 외국인유학생채용기업 등 3개 채용관과 2개의 특화존으로 구성한 기업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 계획을 소개했다. 올해 처음 설치한 ‘글로벌 500대 기업 존’에는 보잉코리아, 한국3M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소속 26개사가 참가했다. ‘테크(TECH)존’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5대 첨단분야 기업 72개사가 참가했다.
구직자를 위한 실전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국·영·일문 이력서 작성, 1:1 모의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밀착형 취업 컨설팅과 더불어 AI 기반 모의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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