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탄탄한 펀더멘털…주주환원도 긍정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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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아
  • 등록 2025-05-21 오전 7:59:57

    수정 2025-05-21 오전 7:59:5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감성코퍼레이션(036620)에 대해 탄탄한 펀더멘털과 밸류업 프로그램이 이끄는 한 해가 되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4360원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둔화 여건에도 인지도, 높은 퀄리티, 고객 로열티를 기반으로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표=한국투자증권)
감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스노우피크(Snowpeak In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캐주얼 아웃도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 아울렛, 대리점 등을 포함해 현재 186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을 포함해 6개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난 46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8.2%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아웃도어 의류 시장 전반이 부진했음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 수를 늘렸으며, 헬로키티 등 글로벌 인기 IP와의 협업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기존 점포당 매출을 늘렸다.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외형 확대로 원가율이 개선됐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14.7%로 전년 동기 대비 2.3%p 개선됐다.

윤 연구원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1% 증가한 26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7.7% 늘어난 460억원을 전망했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은 2024년 말 184개에서 192개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국내 어패럴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글로벌 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관측했다.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 매장 수가 순증하는 상황에 연내 글로벌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2025년 4월에 취득한 73억원 규모(193만주)의 자사주를 즉각 소각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서다.

2025년 주주환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액분에 대해서는 연중 지속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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