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엔비디아]H200, 대중수출 규제 완화에도 중국 '강경'기조 여전…시간외 '약보합&a...

  • 등록 2026-01-14 오전 7:02:35

    수정 2026-01-14 오전 7:02:3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NVDA)의 인공지능(AI) 칩인 H200의 중국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

13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따르면 앞으로 H200이 중국으로 수출되기 위해서는 미국 상무부가 지정한 제3자 테스트 연구소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해당 연구소는 칩의 기술적 AI 성능을 확인하여 규정 준수 여부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을 진행하기 전 미국 내에 충분한 수량의 H200 물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이번 규정 조정은 특정 검증 요건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첨단 반도체 기술의 대중국 수출에 대한 미국 정책의 변화를 시사한다.

그러나 미국측 규제 완화에도 중국 당국은 오히려 현지 기업들에게 H200에 대한 수입 통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H200 구매 승인을 대학의 연구개발(R&D) 등으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상업적 용도로 수입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들의 구매도 통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0.47%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 55분 시간 외 거래에서 0.12% 약세로 돌아서며 185.5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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