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소액주주들, 물류사업 분할 집단반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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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6-06 오후 6:58:05

    수정 2016-06-06 오후 6:58: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SDS가 물류사업 분할 등을 포함한 사업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액주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SDS 소액주주모임(cafe.naver.com/samsungsdsipo)은 6일 “삼성SDS가 핵심 사업인 물류사업을 분할한 뒤 삼성물산에 헐값에 넘기는 것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히기 위해 7일 서울 잠실의 삼성SDS 본사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소액주주 모임은 지난 3일부터 분할 후 인위적 합병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여 500명 이상이 동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액주주모임은 “지난 4월27일 본사를 방문해 당시 소문으로 나돌던 물류사업을 분할을 수차례 확인했지만 회사 측으로부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내유보금을 사업확장 및 투자에 사용한다고 하고 경영진이 말해 놓고 건실한 회사를 공중분해 시키는 것은 소액주주들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소액주주 모임은 “앞으로 삼성SDS가 물류분할 후 오너일가의 지배력강화에 쓰인다면 대주주와 경영진을 상대로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금액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018260)는 지난 3일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시했고, 오는 8일 이사회를 열어 물류사업 분할 등을 포함한 사업개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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