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소용량 화장품 제품군을 확대한다. 최근 고물가 상황속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도 확산하면서다.
 | GS25에서 모델이 소용량 화장품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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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25년 지난달 GS25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특히 최근 1주일간 가성비 화장품 6종의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5.4% 늘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더마비(Derma:B) 모이스처 바디워시 30ML’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ML’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ML’ 등이다. 각 3000원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ML’는 약산성 저자극 포뮬러로 제품으로 보습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ML’는 드럭스토어 인기 제품인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의 소용량 버전이다. 파우치 형태로 손쉭게 휴대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성분과 휴대성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GS25는 강조했다.
GS25는 가성비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크네스,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류주희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기초화장품의 인기와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제품들을 기획했다”며, “특히 기초화장품 등 이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